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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with David/라멘로드

[망원동맛집] 지로라멘 '류진' 재방문 시루나시 & 매운 시루나시 라멘 후기

by 욜의사 2025.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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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적으로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포스팅합니다. 광고는 일절 받지 않습니다.

2. 맛이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각이기에 개개인이 느끼는 맛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 글들을 읽어보시고 본인이 지향하는 방향과 맛집 리스트업이 비슷하다면, 제가 포스팅하는 생소한 식당들도 분명 만족하시리라 믿습니다.

3. 너무 대중적인 맛집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 글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노출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저의 취향에 대해 간략하게 스펙(?)을 첨부하니 보시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즐찾하시면 분명 맛집 찾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스펙 : 180cm / 90kg

☞  양 : ★★★★☆ (성인 기본보다 잘먹습니다. 모든 식당 메뉴 특으로 주문.)

☞  맵찔이 정도 : ★★☆☆☆ (매운 맛 좋아하지만, 어느 식당이나 최고 매운맛은 못먹음. 땀 많이 흘림.)

☞  모험가정신 : ★★★★☆ (고수 포함 각종 향신료는 잘 먹으나, 개인적으로 혐오스런 재료는 못먹음. Ex) 벌레)

☞  육식성 : ★★★★★

☞  가성비 : ★★☆☆☆ (여행에서는 꼭 먹어봐야할 건 비싸더라도 먹어보자는 주의. 평소는 가성비.)

☞  특이사항 : 음주/흡연 안함.

 

☎ 기타 욜의사에 대해 더 알고싶은 스펙이 있다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PROLOGUE

여러분들은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 받을 때 어떤 음식이 가장 떠오르시나요? 여성 분들 중에는 매운 떡볶이나 마라탕을 즐기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남성분들은 푸짐한 고기로 달래시는 분들도 있죠.

스트레스 푸는 음식을 라멘 분야로 한정한다면 아마 지로케 라멘이 빠질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일본 라멘에 폭식계 열풍을 가져온 지로 계열 라멘은 압도적인 비주얼도 비주얼이지만 높은 염도와 기름이 특징이기도 해서 '오늘 한번 죽어보자'라는 느낌으로 먹기 좋은(?) 라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초심자에게는 일반적인 스프가 있는 지로 라멘을 먼저 맛보시는 것을 권장합니다만, 지로라멘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반드시 시루나시 라멘, 즉 스프가 없는 지로 라멘을 먹어보길 권합니다. 스프가 없는 만큼 맛이 좀 더 직설적이고 상당한 양의 후추로 인해서 자극이 배가되기 때문입니다. 

 

재료 고유의 맛을 추구하는 무화조 라멘, 담려계 등의 라멘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 있지만 수많은 매니아들을 보유한 지로 라멘도 분명 그 나름의 매력이 있습니다.

 

 

주말에 일이 늦게 마치는 일이 있고, 그날 따라 진상들을 많이 만나다보면 퇴근길에 떠오르곤 하는데요. 일 마칠 때 쯤 대기를 걸어두면 보통 21:30 라스트 오더 즈음에 해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중복되는 내용은 생략하고 메뉴 소개에만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류진'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5.10.18 - [Travel with David/라멘로드] - [망원동맛집] 내 위가 보통 크기도 안된다는걸 알고싶다면.. 국내 지로계 라멘 1인자 '류진라멘'

 

[망원동맛집] 내 위가 보통 크기도 안된다는걸 알고싶다면.. 국내 지로계 라멘 1인자 '류진라멘'

글 읽기전 광고 클릭은 글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제 블로그 맛집 관련 글을 읽으시기전에 읽어주세요.1. 개인적으로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포스팅합니다. 광고는 일절 받지 않습

davidorthopedic.com

 

 

본격적인 메뉴 탐방

 

 

이날 주문한 메뉴는 '시루나시 라멘 소' 입니다. 최근 차슈량이 부족해서인지 차슈추가는 불가능했습니다. 다만 치즈 추가날계란 추가가 있어서 도전해보게 되었는데요, 결론적으로 시루나시에 치즈와 날계란 추가가 앞으로는 제가 류진을 방문한다면 디폴트가 될 것 같습니다.

 

마늘은 보통, 숙주도 보통, 세아부라는 많이. 여전히 폭력적이고 적응안되는 비주얼이네요 ㅋㅋ 그래도 국물이 안보이니 뭔가 저번보다는 할만한 느낌입니다.

 

다른 포스팅을 보고 추가한 날계란인데요, 염도와 기름기가 높은 시루나시 라멘에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먹으면서 드는 생각이 뭔가 익숙한 맛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무엇일까 한참동안 고민해봤는데.. 돼지기름(세아부라) + 후추 + 치즈 + 면 이 조합이 완전 정통 이태리 까르보나라랑 같더라구요. 관찰레의 역할을 세아부라가 대신 해주고, 치즈가 비록 슬라이스 치즈지만 페코리노 치즈를 대신해주고.. 날 계란 코팅까지 ㅎㅎ

 

이토록 폭력적인 구성인데 생각보다 그 조합이 괜찮아서 먹고 나서 만족감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날 류진의 다른 메뉴도 맛보고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이번엔 매운 토핑을 추가한 시루나시. 면은 이전보다 큰 사이즈구요. 차슈는 여전히 추가가 안되서 아쉬웠습니다. 

대신 튀긴 양파 토핑을 추가하고 치즈와 날계란 역시 추가했습니다.

마늘은 보통, 숙주는 적게, 세아부라는 많게 로 주문했습니다. 이날 느낀건 토핑을 추가하면 추가할수록 비주얼이 점점 안좋아지는구나..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매운토핑이 소량의 육수와 만나서 고추기름처럼 변해서 면을 전체적으로 사장님이 섞어주니 자극적인 빨간색으로 변했습니다. 극태면이 소스를 많이 빨아들이지는 않아서 겉을 코팅하는 느낌이었는데 매운 맛은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그냥 고추가루 정도의 토핑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맛이 많이 바뀌더라구요. 

 

먹다가 중간에 식초를 추가해서 넣으니 좀 더 복합적인 풍미가 삽니다. 근데 매운맛을 넣으니 치즈 맛이 그전보다 느껴지지 않아서 아쉽더라구요. 매운맛을 선택한다면 치즈 추가는 의미가 없다는 것을 깨닫고.. 데이터 적립.. 

 

날계란도 뭔가 매운 맛을 중화시켜주는 역할은 했지만 이전의 까르보나라와 같은 감동은 느끼지 못했어요. 결론적으로 매운맛을 선택하면 감칠맛은 전부 버리고 자극적인 맛으로 집중해야한다는 데이터를 쌓고 갑니다.. 

 

워낙에 자극적이고 건강을 위해서라도 자주 먹기 힘든 라멘이지만 가끔씩 스트레스가 많이 쌓이면 다시 방문 할 것 같습니다. 몇달에 한번 정도가 적당할 것 같다는.. 그래도 지로라멘에 대한 이미지를 좋게 바꿔준 망원동 '류진' ! 감사히 잘 먹고 갑니다!

 

 

☞ 오늘의 라멘 요약

- 타입 : 지로계 라멘

- 가격 : 시루나시 라멘 소 (12,000원) 라멘 대 (13,000원) 

- 장점 : 스트레스 만땅일 때 신나게 마구잡이가 되어볼 수 있다. 도파민 폭발!

- 아쉬운점 : 유튜브 타고나서 대기가 느므느므 길어졌다 ㅠㅠ 여유롭게 1시간 반에서 두시간 전에 대기 걸기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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