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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적으로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포스팅합니다. 광고는 일절 받지 않습니다.
2. 맛이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각이기에 개개인이 느끼는 맛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 글들을 읽어보시고 본인이 지향하는 방향과 맛집 리스트업이 비슷하다면, 제가 포스팅하는 생소한 식당들도 분명 만족하시리라 믿습니다.
3. 너무 대중적인 맛집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 글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노출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저의 취향에 대해 간략하게 스펙(?)을 첨부하니 보시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즐찾하시면 분명 맛집 찾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스펙 : 180cm / 90kg
☞ 양 : ★★★★☆ (성인 기본보다 잘먹습니다. 모든 식당 메뉴 특으로 주문.)
☞ 맵찔이 정도 : ★★☆☆☆ (매운 맛 좋아하지만, 어느 식당이나 최고 매운맛은 못먹음. 땀 많이 흘림.)
☞ 모험가정신 : ★★★★☆ (고수 포함 각종 향신료는 잘 먹으나, 개인적으로 혐오스런 재료는 못먹음. Ex) 벌레)
☞ 육식성 : ★★★★★
☞ 가성비 : ★★☆☆☆ (여행에서는 꼭 먹어봐야할 건 비싸더라도 먹어보자는 주의. 평소는 가성비.)
☞ 특이사항 : 음주/흡연 안함.
☎ 기타 욜의사에 대해 더 알고싶은 스펙이 있다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PROLOGUE
여러분들은 살면서 가장 열심히 노력한 시기가 언제이실까요? 수험공부를 할 때? 좋아하는 취미에 빠져서 시간가는 줄 몰랐을 때? 분야는 다르겠지만 누군가가 한 분야에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고 하면 대부분 공통적으로 줄이는게 자는 시간과 먹는 시간일 것입니다. 내가 얻고자 하는 결과물을 위해 지금 당장 인간의 3대 욕구중 두가지를 억제하면서 노력한다는 것은 무엇이 되었든 박수받을만한 일인 것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2025.09.17 - [Travel with David/라멘로드] - [강남구청맛집] 돈코츠에 누구보다 진심인 남자.. 그런데 닭마스터를 곁들인.. '부타노맥스'
[강남구청맛집] 돈코츠에 누구보다 진심인 남자.. 그런데 닭마스터를 곁들인.. '부타노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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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포스팅할 부타노맥스는 사실 이전에도 제가 한번 포스팅 했던 라멘야입니다. 당시에는 아직 가게 변화의 초입과 같은 시기여서 지금의 부타노맥스와는 결이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부타노 맥스 사장님의 친척이 한국 라멘계에서 많은 돌풍을 일으키셨던 @torixshio 사장님이시고, 부타노맥스에서 당분간 같이 라멘을 만드신다는 이야기를 듣고 국내 라멘씬에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은 제가 10월달 방문한 후에 남기는 포스팅으로 이에케 라멘을 전개하고 있는 시점인데요, 이전에도 사실 방문하였고 당시에는 토리시오 사장님의 주력 품목이었던 토리파이탄을 맛보고 너무 감동적이었던 터라 몇번 더 방문하고 포스팅하고 싶었는데 그사이에 토리파이탄은 접으셨더라구요. 이에케 라멘은 당분간은 기물들도 새로 들이시고 쭈욱 판매하실 계획이라고 하셔서 포스팅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 무슨 라멘을 파는 곳인가요?
이에케 라멘을 잘하는 집들은 제가 몇 번 포스팅을 통해서 소개를 해드렸었습니다. 다른집들도 있지만 가게들의 흥망성쇠에 따라서 현재도 폼이 그래도 유지된다고 생각하는 곳을 추린다면..
2025.02.04 - [Travel with David/라멘로드] - [연남동맛집] 이에케 라멘의 강자, '하쿠텐(白天)'
[연남동맛집] 이에케 라멘의 강자, '하쿠텐(白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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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 [Travel with David/라멘로드] - [잠실맛집] 서울 동쪽의 희망, 송파의 이에케 대장 '나니요리(なにより)'
[잠실맛집] 서울 동쪽의 희망, 송파의 이에케 대장 '나니요리(なによ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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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케 라멘을 한자로 쓰면 '家系'입니다. 잘 알려진대로 이에케 라멘의 효시가 된 요코하마의 '요시무라야'의 맨뒤에 '야'가 한자로 '집 가'자를 쓰는데요, 이 요시무라야에서 독립한 제자들이 가게 이름 뒤에 '집 가'자를 붙이면서, '家' 계열 라멘, 즉 일본어로 '이에 케' 라멘이 탄생했습니다.

그렇다면 이에케라멘이 대체 어떤 라멘이길래 이렇게 독자적인 계통을 만들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켰을까요? 사실 이에케 라멘의 구성을 보면 돈코츠 쇼유 라멘의 서브타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농후하게 뽑아낸 돈코츠 쇼유 스프 위에 두꺼운 닭기름인 치유를 얹어내구요, 면도 굵은 면으로 식감에 차별점을 둡니다. 치지레면을 많이 사용하구있구요. 토핑도 특이하게 다른 라멘이서 잘 보이지 않는 시금치를 데쳐서 올려줍니다. 차슈 또한 훈제한 차슈를 쓰는 것이 정석으로 알려져있고 맛있는 김을 곁들이는 것 또한 특징입니다.
이 밖에도 한국과 달리 '라면에 밥말아먹기'가 국룰이 아닌 일본에서 진한 스프에 밥을 같이 먹는 것을 적극 권장하는 것도 특징입니다. 밥과 국물을 먹을 때 곁들이기 좋은 두반장이나 마늘, 다시마식초 등을 구비해두고 있습니다.
또하나 재밌는건 2000년대 일본 라멘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지로계열 라멘처럼 주문하는 방법이 독특하다는 것입니다. 이는 아래에서 다루겠습니다.
이에케 라멘을 주문하는 법
이에케 라멘을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은 주문할 때도 당황하실 수 있는데요, 마치 서브웨이에 처음 간 사람처럼 키오스크의 메뉴를 보면서 얼어붙게됩니다. 이에케 라멘의 경우 본인의 기호에 맞게 라멘을 약식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데요, 고르셔야 할 옵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염도 : 짜게/보통/싱겁게
2. 면의 삶기 : 꼬들하게/보통/부드럽게
3. 닭기름(치유)의 양 : 진하게/보통/연하게
이를 바탕으로 이에케 라멘 후기를 보면 '짭꼬진으로 먹었다.' '난 보보보가 잘 맞는다' 등의 표현을 해석할 수가 있습니다. 같은 이에케 라멘이라도 가게마다 추구하는 염도나 기름의 맛 등이 다르기 때문에 이런 커스터마이징 옵션은 그 가게마다 나에게 맞는 맛으로 맞춰 먹을 수 있는 편리함이자 방문시마다 맛을 조금씩 변화를 줘가면서 먹을 수 있는 재미도 선사해줍니다.
¿ 가게 내부 분위기는?

가게 내부는 이전에 소개한 부타노맥스의 내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가게 한켠에 셀프바에 특제 반찬과 공기밥을 퍼갈 수 있게 세팅한 점은 바뀌었네요. 가게가 좁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배달온 식재료들이 너무 잘 보이는 곳에 있어서.. 제 자리가 구석이라 그런지 앉으러 들어갈 때 좀 불편했습니다..ㅋㅋ

자리마다 비치된 안내판도 이에케라멘 시작과 함께 변경이 되었습니다. 위에 설명드린대로 이에케 라멘을 처음 드시는 분들을 위해서 좋은 정보인 것 같습니다. 이전에 제공한 볶음김치도 좋았지만 새로 선보이신 '두반장 차슈 오이무침'은 라멘과 너무 궁합이 좋았고, '고추장아찌 마늘'은 마요네즈랑 함께 밥이랑 비벼먹기 너무 좋은 밥도둑이었어요.

라오타들에게도 염도에 자비가 없는 토리시오 사장님이다보니 시작 전부터 쫄아서 '보꼬진'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짭꼬진'으로 먹었던 게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3번 방문한 통계라서 편차는 있을 수 있겠지만 치유가 워낙 진해서 좀 더 타래가 들어가 있는게 맛의 밸런스가 더 좋았던 것 같아요.
본격적인 메뉴 탐방

라멘이 나오기전에 새로나온 반찬을 맛보고 싶어서 퍼왔습니다. 근데 그릇이 좀 큰데? 싶으면서 퍼왔는데 아직 반찬그릇이 안나온거라 밥그릇에 퍼왔더라구요 ㅠㅠ 졸지에 반찬털어가는 진상이 되어버린 ㅠㅠ 그 이후 방문에는 제대로 퍼왔습니다. 이게 생각보다 짭짤해서 많이 먹으면 너무 짜요.

무료 반찬인데 이렇게 깍둑차슈가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두반장이랑 꼬들한 오이와 조화가 너무 좋았고 이거랑 밥만 있어도 한끼는 먹겠더라는.. 다만 무료라서 좀 양심없이 퍼가는 사람 (의도한거 아님) 이 많으면 소진되기도 해서 이점은 유념하셔야 할듯해요.

드디어 나온 부타노맥스의 이에케라멘. 위에 보여드린 요시무라야의 이에케와 비교해보시면 어떠신가요? 라멘이 나오고 향을 맡아보니 코로 느껴지는 향에서는 잘 몰랐지만 스프를 떠서 머금었을 때 느껴지는 향은 다른 이에케보다 돈코츠 육수에서 나오는 풍미가 좀더 강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스프의 빛깔이 좀 더 황금색에 가까웠다고할까요?

시금치는 씹는맛 좋은 시금치였구요, 일본 본토에서 먹는 시금치의 품종이랑은 달라서 그런지 식감이 달랐는데 조리방식이나 익힌 정도의 차이라기보다는 원물 자체의 맛에서 오는 차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차슈는 사실 제가 이에케라멘의 훈제 차슈자체가 제 스타일과는 좀 안맞기는 합니다만 부타노맥스의 차슈는 얇게 슬라이스해서 내주시는 편이라서 개인적인 취향과는 거리가 있었어요. 훈제차슈인건 좋은데 좀 더 두께감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그렇게되면 차슈가 자칫 질겨질 수도 있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지만..

면은 진한 스프와 잘 어울리는 태면으로 제가 좋아하는 정도로 꼬들했습니다. 라멘을 먹으면 먹을수록 이 면에 대한 이해도가 좀 더 필요하겠구나란 생각을 하게됩니다. 자가제면하는 업장일수록 계절마다 가수율도 유기적으로 조절해야할텐데.. 현지에서도 제면소면을 받아쓰는 곳이 많은데 새삼 자가제면하는 업장들 존경스럽네요.

먹다보니 나온 마부시동. 양파를 볶아 고기와 간장소스에 조려낸 것 같습니다. 흰밥이랑 잘어울리는 맛이었는데, 이 집 무료 밑반찬이 너무 맛있어서 사실 1,500원 내고 마부시동 먹을거냐 무료 밥에 반찬먹을거냐 하면 무료밥을 선택할 것 같은.. 마부시동이 별로라는게아니라 무료반찬이 너무 맛있어요 ㅋㅋ

다음 방문에 촬영한 컷인데요, 셀프바에 있는 무료밥에 고추마늘장아찌 등 무료 반찬을 소량씩 넣고 마요네즈를 뿌려서 라멘 스프를 넣어서 비벼먹으면 자극적인 감칠맛의 대향연입니다. 물론 칼로리는 높겠지만.. 이에케도 그렇고 지로케도 그렇고 가끔 일하다가 스트레스 받으면 이런 맛이 땡길 때가 있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부타노맥스에서 새로 선보인 이에케라멘,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인스타그램으로도 피드를 올리시고, 커뮤니티의 반응도 보시면서 교류하시는 토리시오 사장님. 이에케 라멘 준비과정도 올려주신 것을 보니 가게에서 먹고 자고 하면서 스프의 맛을 계속 체크하시고 손보시더라구요. 이런 라멘에 대한 열정이 있는 분이 다시 라멘집으로 돌아오신 것에 대해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제발 오래오래 해주세요~
☞ 오늘의 라멘 요약
- 타입 : 이에케라멘
- 가격 : 이에케라멘(11,000원), 차슈멘(13,000원), 마부시동(1,500원)
- 장점 : 진한 육수가 특징인 토리시오 사장님의 이에케라멘. 무료 반찬과 밥도 너무 맛있다.
- 아쉬운점 : 줄이 점점 길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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