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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라멘21

[도쿄/고마고메] 카레 명점에서 20년, 독학 라멘으로 TRY를 휩쓴 '라멘3000(らーめん3000)' PROLOGUE"도쿄의 라멘 명점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점주의 ‘계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디에서 수련했고 누구의 라멘을 배워 바통을 이어받았는지가 그릇의 성격을 설명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마고메(駒込)의 라멘3000(らーめん3000)은 조금 다르다. 라멘에 관한 커리어는 조금도 없는 점주가 독학으로 만든 라멘야라는 스토리인데, 오픈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TRY 신점대상 종합 3위에 올랐다. 알고 보니 이 사람, 요리 초보가 아니었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기록합니다.광고·협찬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욜의사입니다.제 블로그는 단순히 유명한 식당을 나열하기보다, 직접 방문한 식당 중 개인적으로 의미 있다고 느낀 곳들을 기록하는 공.. 2026. 8. 27.
[도쿄/코마에] 도쿄 쇼유라멘의 기준점, 중화소바 시바타(中華そば しば田) PROLOGUE"쇼유라멘을 좋아하는 라오타에게 도쿄의 라멘야를 이야기하면서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한때 센가와(仙川)의 작은 점포에서 긴 대기줄을 세웠던 중화소바 시바타(中華そば しば田)다. 화려한 담음새나 새로운 식재료, 자극적인 기법보다는 닭과 간장이라는 지극히 정석적인 조합을 끊임없이 다듬어 온 곳으로, 2024년 센가와를 떠나 코마에(狛江)역 앞으로 이전하였다. 이전 후 시바타의 라멘은 과거 '쇼유의 강렬함'이 특징이었던 시바타에서 변화되어, 지도리 스프의 감칠맛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시바타만의 블렌딩 간장이 이를 받쳐주는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기록합니다.광고·협찬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욜의사입니다.제 블로그는 단순히 유명한.. 2026. 8. 15.
[도쿄/미타카] 도쿄 라오타들이 매년 여름 기다리는 니보시 냉라멘, '멘야 사쿠라이(麺屋 さくら井)' PROLOGUE"도쿄의 여름은 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묘한 계절이다. 뜨거운 라멘을 먹기에는 너무 덥지만, 바로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히야시 라멘(冷やしらぁ麺)이 있기 때문이다. 미타카를 대표하는 멘야 사쿠라이(麺屋 さくら井)는 매년 여름이면 니보시(煮干し)를 중심으로 한 냉라멘을 내놓는데, 단순히 기존 니보시 라멘을 차갑게 식힌 정도가 아니라 냉온에 따라 달라지는 니보시의 쓴맛과 향, 면의 질감, 그리고 마지막 오차즈케(お茶漬け)까지 하나의 코스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올해도 투명한 유리 그릇에 회갈색의 차가운 니보시 스프, 히라우치멘, 닭육수 얼음, 호지소와 아리레드 등을 조합해 ‘사쿠라이의 여름’이라는 표현이 꽤 잘 어울리는 한 그릇을 선보인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비용을 .. 2026. 8. 14.
[도쿄/분바이가와라] 도쿄가 현재 주목하는 초극태 수타면의 괴물, 테우치 카게히나타(手打ち 陰日向) PROLOGUE"도쿄 후추(府中), 분바이가와라(分倍河原)의 테우치 카게히나타(手打ち 陰日向). 2024년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타베로그 라멘 TOKYO 백명점에 2024·2025년 연속 선정되고, TRY 신점 쇼유 부문 4위까지 랭크되었다. 이곳을 단순히 ‘요즘 도쿄에서 뜨는 라멘집 중 하나’라고 생각하면 너무 심심하다. 카와사키의 전설적인 테우치 라멘점 히카게(日陰, 히카게)에서 이어받은 초극태 수타면을, 스승보다도 더 과격하게 발전시킨 곳으로 평가받는다. 라멘 한 그릇에서 면이 갖는 존재감이 어디까지 중요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듯한 이 곳의 라멘을 경험해보았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기록합니다.광고·협찬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욜의사입니다.제.. 2026. 8. 13.
[도쿄/신바시] 야심한 밤 만나는 '스트롱' 돈코츠 쇼유라멘 '라멘 니키(ラーメンニキ 新橋)' PROLOGUE"신바시에서 이에케(家系)라멘이나 돈코츠 쇼유라멘을 먹는다는 건 대개 술자리 뒤의 시메라멘을 위해 진한 스프를 찾는다는 것이다. 라멘 니키(ラーメンニキ)는 신나카노의 무사시야(新中野武蔵家에서 무려 23년을 보낸 히라야마 슈지(ひらやま しゅうじ,)가 자신의 이름과도 같은 별칭 ‘라멘 니키’를 간판에 걸고 2025년 신바시에 문을 연 곳으로, 전형적인 이에케를 그대로 재현하는 대신, 짙게 우린 돈코츠에 강한 카에시를 겹쳐 ‘스트롱 돈코츠쇼유(ストロング豚骨醤油)’라는 자신만의 방향을 밀어붙이고있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기록합니다.광고·협찬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욜의사입니다.제 블로그는 단순히 유명한 식당을 나열하기보다, 직접 방문한 식당 중 개.. 2026. 8. 12.
[도쿄/히가시주조] 20년을 버틴 라멘 테라코야의 계보, '산산토(燦燦斗)' PROLOGUE"도쿄에서 라멘을 찾아다니다 보면 최신 트렌드를 따라가지 않으면서도 이상할 정도로 오랫동안 라오타들의 리스트에서 사라지지 않는 가게들이 있다. 히가시주조(東十条)의 산산토(燦燦斗)가 딱 그런 곳이다. 2006년에 문을 열어 어느덧 20년을 바라보는 노포에 가까워졌지만, 여전히 타베로그 3.84점, 2025년까지 타베로그 라멘 도쿄 백명점에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곳의 재미있는 점은 단순히 '오래된 유명점'이라는 데 있지 않다. 2000년대 초반 도쿄 라멘계를 풍미했던 교카이 돈코츠라는 장르와, 마쓰도에서 시작된 전설적인 라멘 교육기관 라멘 테라코야(らーめん寺子屋)의 계보를 지금까지 거의 원형에 가까운 형태로 경험할 수 있는 곳이라는 데 있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비용을 지불하.. 2026.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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