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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맛집][Mayfair맛집] 누가 피쉬앤칩스 맛 없다 그랬어? "The Mayfair Chippy"

욜의사 2024. 5. 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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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 맛집 관련 글을 읽으시기전에 읽어주세요.

1. 개인적으로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포스팅합니다. 광고는 일절 받지 않습니다.

2. 맛이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각이기에 개개인이 느끼는 맛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 글들을 읽어보시고 본인이 지향하는 방향과 맛집 리스트업이 비슷하다면, 제가 포스팅하는 생소한 식당들도 분명 만족하시리라 믿습니다.

3. 너무 대중적인 맛집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 글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노출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저의 취향에 대해 간략하게 스펙(?)을 첨부하니 보시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즐찾하시면 분명 맛집 찾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스펙 : 180cm / 90kg

☞  양 : ★★★★☆ (성인 기본보다 잘먹습니다. 모든 식당 메뉴 특으로 주문.)

☞  맵찔이 정도 : ★★☆☆☆ (매운 맛 좋아하지만, 어느 식당이나 최고 매운맛은 못먹음. 땀 많이 흘림.)

☞  모험가정신 : ★★★★☆ (고수 포함 각종 향신료는 잘 먹으나, 개인적으로 혐오스런 재료는 못먹음. Ex) 벌레)

☞  육식성 : ★★★★★

☞  가성비 : ★★☆☆☆ (여행에서는 꼭 먹어봐야할 건 비싸더라도 먹어보자는 주의. 평소는 가성비.)

☞  특이사항 : 현재 간헐적 단식중. 음주/흡연 안함.

 

☎ 기타 욜의사에 대해 더 알고싶은 스펙이 있다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PROLOGUE

영국하면 떠오르지 않을 수 없는 음식이 바로 피쉬앤칩스, 생선튀김과 함께 나오는 감자튀김일 겁니다. 매우 직관적인 메뉴이기 때문에 먹기 전부터도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메뉴이지요. 주로 대구를 이용하여 생선튀김을 만들고, 우리나라의 생선전보다는 두꺼운 반죽을 가지고, 흔히 우리가 먹는 생선까스보다는 조금 더 부드러운 튀김옷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무리 호불호가 갈려도 그래도 한 나라의 대표 음식인데, 안 먹어 볼 수는 없겠죠? 런던에서 난다긴다하는 피쉬앤칩스를 유명한 프랜차이즈 포함하여 모두 검색한 후에 가장 호불호가 적을 것 같은, 다른말로하면 실패할 확률이 적을 것 같은 음식점을 골랐습니다. 비싼 동네로 유명한 메이페어에 위치한 메이페어 치피 (The Mayfair Chippy) 입니다.

 

 

 

¿ 무엇을 파는 식당인가요?

 

대표메뉴는 여시나 피쉬앤칩스입니다. 런던에서 피쉬앤칩스를 먹어보기 전까지는 몰랐는데, 피쉬앤칩스에선 두가지 종류의 생선을 사용합니다. 바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대구인 'Cod', 그리고 대구과의 좀 더 작은 생선인 'Haddock'입니다. 사람마다 Cod가 더 부드럽다느니, Haddock의 맛이 좀더 깊다느니 이러한 선호도 차이가 존재하긴 하지만, 둘다 시켜 먹어본 바로는 사실 튀겨놓다보니 그렇게 큰 차이를 느끼긴 힘들다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생선학개론대로라면 덩치가 큰녀석이 좀 더 맛이 부드러울 수 있고, 작은 녀석이 뭔가 더 감칠맛이 있을 수 있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대구과의 귀여운 친구 Haddock

 

우리에게 더 친근한 거인 대구형님들..

 

개인적으로는 한국에서 Haddock은 먹어본적이 없는 것같아서 Haddock이 더 손이 가긴 했습니다.

 

 

가게 내부는 여느 영국 음식점과같이 안쪽으로 길게 뻗어있는 형태였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긴 테이블에 바처럼 앉아서 먹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만, 사각 테이블들이 안쪽으로도 상당히 많았고, 외부 테라스에도 자리가 갖춰져있었습니다. 웨이팅이 있긴 했지만 못기다릴 정도는 아니었고, 2인과 4인이상의 단체를 구분해서 순서 상관없이 먼저 적합한 숫자의 손님들을 빨리빨리 들여보내는 점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 블로그 글을 보시면서 음식사진이 좀 부족하다고 느낄수도있는데.. 음식사진을 잘 찍으시는 분들이야 많기 때문에 저는 정보나 제 개인적은 의견을 좀 더 적는 것을 좋아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ㅎㅎ

 

전 아내와 둘이 갔기 때문에 한명은 피쉬앤 칩스와 mushy peas, tartar & chip shop curry sauce가 나오는 'Mayfair Classic(£22.50)'을 주문하고, 한명은 그냥 Fried Fish (£14.50)를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양이 이렇게 시키니 딱 맞았고, 둘다 하나씩 시키면 좀 많았을지도.. 잘먹는 남성끼리만 간게 아니면 1인 1 Classic은 양이 좀 많을듯 합니다. 감자칩이 역시 맛있긴 하지만 먹다보면 좀 물릴수있으니.. 

 

결론적으로 피쉬앤칩스는 생선까스나 생선전이랑 똑같은거 아니냐라는 우려와 달리 생각보다 훨씬 맛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말린 대구를 이용한 전이나 생선까스와는 다른 전처리 방법 때문인지 상당히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서 맛있었고, 너무 두껍거나 딱딱하지 않은 튀김옷이 저의 입천장을 보호해주었습니다. 런던에 방문한다면 한 끼 정도는 할애해서 드셔보실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튀김을 별로 안좋아하시면 굴 요리 등 다른 해산물들도 있으니 곁들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세한 메뉴판은 링크 참조 : https://www.mayfairchippy.com/

 

Fish And Chips | The Mayfair Chippy | England

The Mayfair Chippy is a neighbourhood restaurant, serving award-winning fish and chips alongside an extensive fish menu featuring oysters, crab and mussels.

www.mayfairchippy.com

 

 

한국분들이 좀더 많이 가시는 곳은 이 곳인 것 같습니다.

https://maps.app.goo.gl/eJBHRZfoyszjUYzGA

 

Poppies Fish & Chips · 55-59 Old Compton St, London W1D 6HW 영국

★★★★☆ · 피시앤칩스 식당

www.google.com

 

결론적으로 가게를 총평하자면

 

☞ 이런 분들에게 추천 :

- 피쉬앤칩스를 도전해보고 싶으신 분들

- 맥주랑 튀김 먹는 거을 좋아하시는 분들

 

 

☞ 이런 분들에겐 좀..:

- 생선튀김 자체를 안좋아하시는 분들

- 튀김은 너무 니글거린다 싶은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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