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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의사라멘31

[도쿄/아사쿠사바시] 재료에 대한 완벽한 이해로 태어난 옥수수 라멘, '모테나시 쿠로키(饗 くろ㐂)' PROLOGUE"옥수수 라멘은 이제 도쿄에서 그렇게 희귀한 장르는 아니다. 해마다 여름이면 차가운 콘 포타쥬를 연상시키는 스프에 담긴 냉라멘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런데 모테나시 쿠로키(饗 くろ㐂)가 만드는 옥수수 라멘은 지금 유행하는 옥수수라멘들과는 그 결이 조금 다르다. 옥수수를 갈아 스프를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옥수수를 짜낸 즙, 페이스트, 구운 채로, 그리고 또 생 옥수수 그대로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배치하고 곤부스이 츠케멘이라는 구조 안에서 하나씩 경험하게 만든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기록합니다.광고·협찬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욜의사입니다.제 블로그는 단순히 유명한 식당을 나열하기보다, 직접 방문한 식당 중 개인적으로 의미 .. 2026. 9. 9.
[요코하마] 요시무라야가 남긴 첫 번째 직계, '스기타야(杉田家)' PROLOGUE"요코하마에서 이에케 라멘(家系ラーメン)을 이야기하면서 스기타야(杉田家)를 빼놓기는 어렵다. 맛있는 이에케 라멘집이라는 의미를 넘어, 이에케의 역사를 현재까지 전승하고 있는 가게이기 때문이다. 요시무라야(吉村家)가 태어난 신스기타(新杉田), 그리고 그 본점이 요코하마역으로 자리를 옮기던 시기에 이곳에 문을 연 요시무라야 직계 제1호점(吉村家直系一号店). 지금도 스기타야는 그 계보를 상징하는 라멘을 만들고 있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기록합니다.광고·협찬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욜의사입니다.제 블로그는 단순히 유명한 식당을 나열하기보다, 직접 방문한 식당 중 개인적으로 의미 있다고 느낀 곳들을 기록하는 공간입니다.맛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취향이 반.. 2026. 9. 8.
[요코하마/토츠카] ‘라멘 귀신’이 남긴 유산, '시나소바야 본점(支那そばや 本店)' PROLOGUE"일본 라멘을 오래 먹다 보면 결국 한 번쯤 이름을 마주치게 되는 사람이 있다. ‘라멘 귀신(ラーメンの鬼)’ 사노 미노루(佐野実). 지금의 일본 라멘에서 너무나 당연하게 이야기하는 일본의 국내산 밀, 자가제면, 생산자를 찾아가 직접 고른 식재료, 라멘을 단순한 국수가 아니라 하나의 요리로 바라보는 태도. 그 흐름의 선구자 중 한 명이 사노 미노루였고, 그가 1986년 본인이 추구하는 라멘을 만들기 위해 시작한 가게가 바로 시나소바야(支那そばや)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기록합니다.광고·협찬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욜의사입니다.제 블로그는 단순히 유명한 식당을 나열하기보다, 직접 방문한 식당 중 개인적으로 의미 있다고 느낀 곳들을 기록하는 공간입.. 2026. 9. 3.
[도쿄/고마고메] 카레 명점에서 20년, 독학 라멘으로 TRY를 휩쓴 '라멘3000(らーめん3000)' PROLOGUE"도쿄의 라멘 명점들을 찾아다니다 보면, 점주의 ‘계보’를 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어디에서 수련했고 누구의 라멘을 배워 바통을 이어받았는지가 그릇의 성격을 설명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고마고메(駒込)의 라멘3000(らーめん3000)은 조금 다르다. 라멘에 관한 커리어는 조금도 없는 점주가 독학으로 만든 라멘야라는 스토리인데, 오픈한 지 채 1년도 되지 않아 TRY 신점대상 종합 3위에 올랐다. 알고 보니 이 사람, 요리 초보가 아니었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기록합니다.광고·협찬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욜의사입니다.제 블로그는 단순히 유명한 식당을 나열하기보다, 직접 방문한 식당 중 개인적으로 의미 있다고 느낀 곳들을 기록하는 공.. 2026. 8. 27.
[도쿄/코마에] 도쿄 쇼유라멘의 기준점, 중화소바 시바타(中華そば しば田) PROLOGUE"쇼유라멘을 좋아하는 라오타에게 도쿄의 라멘야를 이야기하면서 빠지지 않는 이름이 있다. 한때 센가와(仙川)의 작은 점포에서 긴 대기줄을 세웠던 중화소바 시바타(中華そば しば田)다. 화려한 담음새나 새로운 식재료, 자극적인 기법보다는 닭과 간장이라는 지극히 정석적인 조합을 끊임없이 다듬어 온 곳으로, 2024년 센가와를 떠나 코마에(狛江)역 앞으로 이전하였다. 이전 후 시바타의 라멘은 과거 '쇼유의 강렬함'이 특징이었던 시바타에서 변화되어, 지도리 스프의 감칠맛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시바타만의 블렌딩 간장이 이를 받쳐주는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기록합니다.광고·협찬은 일절 받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욜의사입니다.제 블로그는 단순히 유명한.. 2026. 8. 15.
[도쿄/미타카] 도쿄 라오타들이 매년 여름 기다리는 니보시 냉라멘, '멘야 사쿠라이(麺屋 さくら井)' PROLOGUE"도쿄의 여름은 라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묘한 계절이다. 뜨거운 라멘을 먹기에는 너무 덥지만, 바로 이 시기에만 만날 수 있는 히야시 라멘(冷やしらぁ麺)이 있기 때문이다. 미타카를 대표하는 멘야 사쿠라이(麺屋 さくら井)는 매년 여름이면 니보시(煮干し)를 중심으로 한 냉라멘을 내놓는데, 단순히 기존 니보시 라멘을 차갑게 식힌 정도가 아니라 냉온에 따라 달라지는 니보시의 쓴맛과 향, 면의 질감, 그리고 마지막 오차즈케(お茶漬け)까지 하나의 코스처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올해도 투명한 유리 그릇에 회갈색의 차가운 니보시 스프, 히라우치멘, 닭육수 얼음, 호지소와 아리레드 등을 조합해 ‘사쿠라이의 여름’이라는 표현이 꽤 잘 어울리는 한 그릇을 선보인다." ※ 본 포스팅은 직접 비용을 .. 2026.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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