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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with David/라멘로드

[합정맛집] 추운 겨울, 삿포로가 생각나는 '아키야 라멘' 재방문기

by 욜의사 2025.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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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블로그 맛집 관련 글을 읽으시기전에 읽어주세요.

1. 개인적으로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포스팅합니다. 광고는 일절 받지 않습니다.

2. 맛이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각이기에 개개인이 느끼는 맛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 글들을 읽어보시고 본인이 지향하는 방향과 맛집 리스트업이 비슷하다면, 제가 포스팅하는 생소한 식당들도 분명 만족하시리라 믿습니다.

3. 너무 대중적인 맛집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 글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노출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저의 취향에 대해 간략하게 스펙(?)을 첨부하니 보시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즐찾하시면 분명 맛집 찾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스펙 : 180cm / 90kg

☞  양 : ★★★★☆ (성인 기본보다 잘먹습니다. 모든 식당 메뉴 특으로 주문.)

☞  맵찔이 정도 : ★★☆☆☆ (매운 맛 좋아하지만, 어느 식당이나 최고 매운맛은 못먹음. 땀 많이 흘림.)

☞  모험가정신 : ★★★★☆ (고수 포함 각종 향신료는 잘 먹으나, 개인적으로 혐오스런 재료는 못먹음. Ex) 벌레)

☞  육식성 : ★★★★★

☞  가성비 : ★★☆☆☆ (여행에서는 꼭 먹어봐야할 건 비싸더라도 먹어보자는 주의. 평소는 가성비.)

☞  특이사항 : 음주/흡연 안함.

 

☎ 기타 욜의사에 대해 더 알고싶은 스펙이 있다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PROLOGUE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생각나는 라멘이 있습니다. 바로 삿포로에서 먹던 미소라멘입니다. 이상하게 눈발이 날리는 겨울이면 삿포로에서 손을 호호 불며 기다리다 먹었던 미소라멘의 기억 때문인지 미소라멘을 찾게 되는데요, '이집이다!'라는 생각이 드는 곳을 딱히 찾지 못하다가 정착한 곳이 바로 오늘 재방문한 아키야 라멘입니다. 이전 포스팅 참조 부탁드립니다.

 

2025.11.01 - [Travel with David/라멘로드] - [합정맛집] 드디어 찾은 영혼의 미소라멘 한 그릇, '아키야라멘'

 

[합정맛집] 드디어 찾은 영혼의 미소라멘 한 그릇, '아키야라멘'

글 읽기전 광고 클릭은 글쓰는데 큰 힘이 됩니다 ^^제 블로그 맛집 관련 글을 읽으시기전에 읽어주세요.1. 개인적으로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포스팅합니다. 광고는 일절 받지 않습

davidorthopedic.com

 

장인어른이 자신의 딸의 남편에게 알려주신 라멘인만큼 오리지널리티는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기존에는 저녁에만 판매하시던 메뉴를 이제는 점심에도 판매하시는데다가, 라스트 오더가 오후 8시 30분으로 꽤나 여유있어서 퇴근이 늦은 아내와 추운 겨울 따뜻한 한그릇 생각나 다시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한산한 시간에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어요. 제가 들어가기 전에 어느 인지도 있는 래퍼분도 친구들과 함께 한그릇 하고 계시더라는.. 요즘 래퍼분들이 라멘집을 참 자주 다니시는거같아요 ㅎㅎ

 

삿포로식 미소라멘은 웍에서 강한불이 빠르게 볶아낸 숙주의 맛이 굉장히 중요한 터라 후드가 높이 설치된 안쪽 주방에서 볶아주십니다. 직원분은 밑 세팅을 하시고 사장님은 숙주를 동시에 볶아내시어 가장 완벽한 온도에서 서빙됩니다.

 

 

합이 잘 맞는 직원분과 사장님의 능숙한 손놀림으로 삿포로식 오리지널 미소라멘이 금새 완성됩니다. 벌써부터 코끝을 자극하는 볶음 숙주의 냄새와 미소의 달큰하면서도 진득한 향이 식욕을 자극합니다.

 

 

아.. 이곳에서도 만나는 아재 개그인 '사장님은 국산' 하하하하하하

 

본격적인 메뉴 탐방

 

 

이날은 역시 미소라멘을 주문했구요, 아키야의 명물인 삼겹차슈를 추가했습니다. 꼭 추가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그리고 처음으로 미니차슈 덮밥도 시켜봤습니다. 

 

 

먼저 나온 것은 차슈덮밥. 조각차슈와 파가 듬뿍 올려져있고, 독특하게 삿포로 라멘집에서 자주 보였던 옥수수가 보입니다. 달달할 타래도 듬뿍 뿌려져있구요, 나오기 전에 토치질을 해서 주시기 때문에 불향도 아주 좋습니다. 생각보다 아주 맛있었고 미소라멘과도 잘 어울리던 덮밥이었어요. 다음에도 오면 (배가 허락한다면) 꼭 시키기로!

 

오랜만에 마주한 아키야 라멘의 미소라멘. 비주얼부터 매우 합격입니다. 걸쭉한 미소 스프에 가운데는 볶은 숙주를 듬뿍 얹어주셨고, 위에 흰파를 얇게 썰어 올렸습니다. 

 

삼겹차슈는 나오기 직전에 한번 더 아부리해서 내주시구요, 부들부들하다못해 젓가락으로 부서지는 차슈입니다. 다소 돼지냄새가 난다고 느끼실수도 있는데 이마저도 삿포로 감성입니다 ㅋㅋ 

 

수비드 차슈는 포셔닝이 크게 되있고 씹는 맛도 괜찮았어요. 

 

역시 미소라멘에는 치지레멘이죠. 두터우면서도 구불구불한 면이 미소 스프를 잔뜩 머금고 딸려올라와 면발을 먹는데도 스프를 퍼먹는 기분을 느끼게 해줍니다. 구불구불하다보니 빨아들일때 입술을 통과하면서 입안 내부 여러곳을 휘몰아치듯 자극하면서 빨려들어와서 더욱 만족감이 높아요. 조금씩 먹어도 포만감이 충만한 느낌. 

 

아지타마고는 젤라틴화 잘된 정석같은 맛. 추가하길 잘했습니다. 청탕을 먹을 때는 이상하게 아지타마고가 그렇게 안땡기는데 미소라멘이나 돈코츠에서는 땡긴다는 ㅎㅎ 아마도 걸쭉한 스프때문인 것 같습니다.

 

 

 

날씨가 추워져 오랜만에 간절히 맛있는 미소라멘이 먹고싶어 방문한 아키야라멘. 첫 방문때도 만족했지만 재방문에서도 매우 높은 만족도를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삿포로식 미소라멘이 먹고싶을 때 자연스럽게 합정역으로 발길이 갈 것 같은 기분.. 

 

 

☞ 오늘의 라멘 요약

- 타입 : 미소라멘

- 가격 : 미소라멘(13,000원)

- 장점 : 서울 한복판에서 삿포로의 추억을 되돌려주는 오리지널리티 가득한 미소라멘을! 아부리한 삼겹 차슈 추가는 필수!

- 아쉬운점 : 삿포로 미소라멘을 먹고싶어 방문한 사람에게는 아쉬움은 없습니다. 가격이 살짝 높다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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