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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인적으로 직접 비용을 지불하고 방문한 식당만 포스팅합니다. 광고는 일절 받지 않습니다.
2. 맛이란 개인이 주관적으로 느끼는 감각이기에 개개인이 느끼는 맛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제 글들을 읽어보시고 본인이 지향하는 방향과 맛집 리스트업이 비슷하다면, 제가 포스팅하는 생소한 식당들도 분명 만족하시리라 믿습니다.
3. 너무 대중적인 맛집은 선호하지 않습니다. 이미 제 블로그 글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노출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4. 저의 취향에 대해 간략하게 스펙(?)을 첨부하니 보시고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즐찾하시면 분명 맛집 찾는데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 스펙 : 180cm / 90kg
☞ 양 : ★★★★☆ (성인 기본보다 잘먹습니다. 모든 식당 메뉴 특으로 주문.)
☞ 맵찔이 정도 : ★★☆☆☆ (매운 맛 좋아하지만, 어느 식당이나 최고 매운맛은 못먹음. 땀 많이 흘림.)
☞ 모험가정신 : ★★★★☆ (고수 포함 각종 향신료는 잘 먹으나, 개인적으로 혐오스런 재료는 못먹음. Ex) 벌레)
☞ 육식성 : ★★★★★
☞ 가성비 : ★★☆☆☆ (여행에서는 꼭 먹어봐야할 건 비싸더라도 먹어보자는 주의. 평소는 가성비.)
☞ 특이사항 : 음주/흡연 안함.
☎ 기타 욜의사에 대해 더 알고싶은 스펙이 있다면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
PROLOGUE

약 5-6년전, 라멘에 한창 빠지기 전 무렵에 제가 가장 자주 가던 라멘집이 바로 쿄라멘입니다. 당시에 주말이면 아침마다 해장을 하기 위해서 다니던 라멘집이었는데요, 지금은 결혼한 아내의 집에서 가까워서 둘이 술 마신 다음날이면 같이 손붙잡고 가서 해장을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쿄라멘은 연남동 일대에서 인기가 제법 있었기에 오픈을 맞춰 가지 않으면 기다려야되는 곳이었구요, 츠케멘의 경우에는 품절되는 것도 자주 봤습니다. 그러다가 결혼하고 연남동에 점점 안가게 되고, 다른 라멘집들의 접근성이 더 좋아지다보니 차츰 안가게 된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그런 추억이 있는 라멘집이라 가끔씩 생각날 때가 있지만, 요즘들어 쿄라멘의 인기는 예전 모습을 생각하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절정에 달해버려서 주말에는 오픈 한시간 전부터 가게 앞을 메우고 있는 인파들을 볼 수가 있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하쿠텐 부럽지 않을 정도의 인기죠. 또하나 놀라운 사실은 가격도 그때 그시절 가격 그대로라는 것 ㄷㄷ 단돈 8천원에 돈코츠라멘을 먹을 수 있다니.. 아부라소바도.. 다른 라멘집에서 차슈추가하고 콜라먹을 가격으로 온전한 라멘 두그릇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은 분명히 엄청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때문에 재료들이 너프가 되었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아니 뭐 마술도 아니고 당연 장단이 있는 것 아닐까요 ㅎㅎ
어쨋든 오늘은 추억의 라멘을 먹으러 온 것은 아니구요, 쿄라멘에서 작년에도 진행하셨던 중화소바인 '쇼가멘' 즉 생강향이 들어간 중화소바를 먹으러 왔습니다. 이벤트성으로 아주 가끔 하시기 때문의 전설의 포켓몬같은 메뉴다보니 앞뒤를 다 제쳐두고 달려왔습니다 ㅎㅎ
¿ 무슨 라멘을 파는 곳인가요?
쿄라멘은 지난번 라멘 시노기에서도 언급드렸던 흔히 말하는 '나고미 계파' 라멘집으로 메뉴도 얼추 비슷합니다. 돈코츠라멘과 츠케멘을 주로 하시고 아부라 소바도 별미로 인기가 많습니다. 가장 전형적인 하카타 돈코츠라멘을 추구하시구요, 츠케멘의 경우에도 교카이를 섞은 돈백탕 스프를 활용한 츠케멘입니다. 한국에서 라멘을 처음 드시기 시작한 많은 분들이 이 나고미 계파의 츠케멘 맛으로 입문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오늘은 이벤트다보니 중화소바를 판매하셨는데요, 중화소바란 흔히 클래식한 쇼유라멘을 일컫는 표현으로 라멘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닭 또는 돼지, 그리고 가끔은 해산물을 섞은 스프에 쇼유 타래를 이용하여 간을 하고, 넉넉하게 담아주는 돼지고기 차슈가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쇼가멘의 경우에는 스프에 생강향을 더해서 잡내도 잡아주고 특유의 향미도 더해줍니다.
¿ 가게 내부 분위기는?

가게 내부는 5-6년전에 비해 바뀐게 하나도 없네요 ㅎㅎ 안쪽 깊숙한 곳에서 동업자분이 라멘 기본 조리를 하시고 밖에서 한분이 라멘 조립을 완성해서 바로 내주시는 방식입니다. 좌석은 전부 다찌석이고 키오스크를 이용해서 주문하는 방식입니다.

밑반찬으로 갓절임인 타카나가 준비되어있구요

단무지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보면 사장님이 항상 이 밑반찬 남기는걸 극도로 싫어하신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ㅋㅋ

금일 이벤트 라멘을 위해서 만반의 준비를 하신 듯한 주방. 주말 아침이면 참 이 모습을 많이 봤더라는..
본격적인 메뉴 탐방

따끈한 중화소바 한그릇이 나왔습니다. 비주얼은 예상한 그대로의 전형적인 중화소바 스타일이구요, 토핑으로 넉넉한 돼지고기 차슈와 멘마, 그리고 시금치와 김이 올라가있습니다. 살짝 흩뿌려진 후추가 보이네요.

기름층도 제법 두께감이 있습니다. 근데 중화소바에서 사실 온도감을 굉장히 중요시 생각하는 편인데, 넉넉한 고기 인심은 좋았으나 차슈가 아무래도 차가운상태로 보관되다가 나와서 그런지 스프 온도가 뜨거운 편은 아니어서 아쉬웠습니다.

차슈는 푹익은 수육스타일의 차슈로 얼마전에 방문했던 청주의 이봉기의 중화소바가 생각나는 스타일. 씹는맛이 거의 없도록 푹 익혀져있어서 녹듯이 입안에서 사라집니다.
2025.12.24 - [Travel with David/라멘로드] - [청주맛집] 깨달음을 얻은 라오타의 메세지인가, '이봉기의 중화소바'
[청주맛집] 깨달음을 얻은 라오타의 메세지인가, '이봉기의 중화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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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은 치지레 면을 사용하셨구요, 중화소바에 개인적으로 잘 어울리는 면이라고 생각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가격도 좋고 맛도 전형적인 중화소바 맛이었구요, 고기 인심도 좋았어요. 다만 이벤트라멘이라서 장시간 대기를 해가면서 까지 먹는다기보다는 상시메뉴로 좀 해주시면 가끔씩 생각날 때 찾아와서 먹고싶은 느낌의.. 사실 중화소바란게 엄청난 대단한걸 바란다기보다 소박하게 하루의 일상을 따끈하게 뎁혀주는 그런 일상적인 느낌이 강하다고 생각해서 ㅎㅎ 상시메뉴 기원 1일차 들어갑니다!
☞ 오늘의 라멘 요약
- 타입 : 중화소바
- 가격 : 쇼가멘(10,000원)
- 장점 : 인심이 넉넉한 마음이 따뜻해지는 중화소바 한그릇. 기대하던 그 맛이다. 상시메뉴로 있으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다.
- 아쉬운점 : 캐치테이블을 안써서 완전 리얼 캠핑을 해야한다.. 그리고 쿄 앞 골목은 이상하게 라멘바 시코우 앞처럼 다른 장소에 비 해 더 춥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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